음바페 다이렉트 퇴장...레알 마드리드는 1-0 승리
||2025.04.14
||2025.04.14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리그 경기 중 위험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비토리아 가스테이스의 멘디소로사에서 2024-2025 스페인 라리가 31라운드를 치른 레알마드리드가 데포르티보알라베스에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38분 루즈볼을 따내려 달려가던 음바페는 먼저 공을 확보했던 알라베스 미드필더 안토니오 블랑코의 종아리를 내려찍듯 가격했다. 스터드로 종아리를 강하게 밟은 듯한 상황이었다.
처음엔 경고가 주어졌지만 비디오 판독(VAR)을 한 주심은 오래 고민할 것 없이 곧바로 레드 카드를 꺼내 들었다.
기본적인 2경기 출장 정지뿐 아니라, 폭력적인 행위로 인한 퇴장이기 때문에 사후 추가징계 가능성도 있다.
이날 레알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2 대 1 패스를 주고 받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과감하게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이 슈팅이 그대로 골대 왼쪽 구석에 꽂히면서 앞서 나갔다.
후반전에 알라베스 선수도 퇴장 당했다. 후반 25분 마누 산체스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다리를 발바닥으로 차는 듯 음바페와 비슷한 반칙을 저지르고 말았다. 역시 VAR 끝에 퇴장 당했다.
결국 레알은 한 골 차를 잘 지킬 수 있었고, 소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먼저 31라운드 승점 3점을 가져간 선두 바르셀로나와 격차가 벌어지지 않았다. 바르셀로나가 승점 70점으로 1위, 레알이 승점 66점으로 2위다. 4점 차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