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리스크는 없었다…‘승부’, 손익분기점 돌파하고 200만 관객 코앞
||2025.04.14
||2025.04.14
영화 '승부'가 개봉 3주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다. 꾸준한 관객몰이를 이어가며 200만 관객 돌파도 코앞에 두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승부는 지난 주말(11~13일 기준) 동안 총 30만 602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해당 영화는 개봉 20일 만에 손익분기점인 180만 명을 넘어섰고, 누적 관객 수는 180만 7607명을 기록하며 2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제임스 하위스 감독의 '아마추어'가 차지했다. 개봉 첫 주말 동안 4만 7963명이 관람했지만, 국내 관객층을 끌어들이는 데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하정우 감독이 연출과 주연을 맡은 '로비'는 4만 151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로 내려갔다.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지만, 흥행 성적은 다소 저조한 편이다.
한편 '승부'는 대한민국 바둑계의 전설적인 인물이 제자에게 패배한 뒤, 다시 한 번 승부사의 본능으로 정상을 향해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유아인의 스크린 복귀작이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