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에… 김신영, 결국 고개 숙였다 ‘무거운 입장’
||2025.04.14
||2025.04.14
방송인 김신영이 라디오 생방송에 지각하며 청취자들에게 사과했다.
1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오프닝은 평소와 달리 이석훈이 진행했다.
이석훈은 전 시간대 방송인 ‘브런치 카페’의 진행자로 김신영의 지각으로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김신영은 방송 첫 곡이 나간 후 뒤늦게 등장해 청취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여러분들 깜짝 놀라셨죠? 국내 최초 오프닝 후 목소리가 달라지는 마법이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는 “비도 오고 도로 상황이 평소와 달랐다”라며 “14년 동안 했던 저로서는 미리 예측하고 일찍 왔어야 했다. 변명하지 않겠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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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프닝을 대신 열어준 이석훈 씨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2년부터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진행을 맡아온 김신영은 이번 지각 사태에도 불구하고 프로다운 태도로 상황을 수습하며 청취자들의 이해를 구했다.
한편, 김신영은 지난 2003년 SBS 개그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그룹 셀럽파이브와 가수 둘째 이모 김다비로 활동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