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엠’ 박혜수→정재현, 익게 고백글에 캠퍼스 들썩
||2025.04.15
||2025.04.15
‘디어엠’이 로맨스와 미스터리의 꿀조합으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어제(14일) 첫 방송된 KBS Joy 새 월화드라마 ‘디어엠(Dear.M)’(극본 이슬/연출 박진우·서주완/제작 몬스터유니온·플레이리스트)이 개강 첫날의 설렘, 첫사랑의 두근거림, 그리고 의문의 고백 글이라는 미스터리까지 담아내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학기 첫날부터 지각 위기에 놓인 마주아(박혜수)가 버스를 타기 위해 허둥지둥 뛰어가는가 하면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음료를 쏟는 덤벙대는 실수를 저지르며 시작부터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다.
그런 그녀에게 손수건을 건네는 젠틀한 선배 문준(이정식)의 등장은 모태솔로였던 마주아에게 심박수를 수직 상승시키는 설렘을 불러왔고 앞으로 펼쳐질 짝사랑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차민호(정재현) 역시 같은 과 퀸카 후배인 민양희(권은빈)의 관심을 받으며 그동안 남사친, 여사친였던 마주아와 차민호 사이에 감정의 변화가 큰 폭으로 요동칠 것을 암시했다.
그런가 하면 캠퍼스 공식 커플 일명 ‘자석 커플’ 서지민(노정의)과 박하늘(배현성)은 첫 등장부터 달달한 분위기를 풍기며 설렘 지수를 높였다. 보기만 해도 비주얼 합이 폭발하는 두 사람은 모든 것이 완벽해 보였지만 서지민의 고등학교 동창인 최로사(황보름별)가 박하늘에게 다가서면서 또 다른 삼각관계의 불씨를 예고해 긴장감을 높였다.
여기에 강한 개성과 매력으로 무장한 씬스틸러 길목진(이진혁)과 황보영(우다비)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한 것은 서연대학교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익명의 고백글이었다. “오늘 저는 첫사랑에 빠졌습니다”라는 고백으로 시작한 익명의 게시글을 본 학생들은 추리를 시작하며 궁금해했는데, 이 고백글이 이들의 캠퍼스 라이프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죽은 연애 세포도 되살려낼 감성 충전 청춘 로맨스 ‘디어엠’ 2회는 오늘(15일) 밤 9시 5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