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거주지 ‘한남더힐’, 109억 전액 현금 구매한 재력가…누군지 봤더니
||2025.04.15
||2025.04.15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가 서울 고급 주택 단지 '한남더힐'의 고가 아파트를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면적 235㎡(1층) 아파트는 지난 1월 4일 109억원에 거래됐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매수인은 윤현준 대표로, 지난 3월 31일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해당 거래에는 근저당 설정이 없어 전액 현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윤 대표는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공동 창업자다.
그는 2018년까지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했으며, 2020년까지는 B마트와 배민커넥트를 운영하는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의 대표를 겸직했다.
이후 윤 대표는 우아한형제들을 떠났고 2022년 12월부터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의 대표로 자리를 옮겨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한편 윤 대표가 매입한 '한남더힐'은 2011년 대우건설과 금호산업이 옛 단국대 부지에 조성한 고급 아파트 단지다.
해당 아파트는 총 32개 동, 600가구 규모로 구성돼 있으며, 지하 2층부터 지상 3~12층, 전용 57~240㎡로 이루어져 있다.
이 단지는 유명 연예인과 재계 인사들이 다수 거주하거나 매입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RM과 지민, 배우 소지섭,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 부부 등이 사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