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환장 기안장’ 방탄소년단 진 “기안84 침대에 영감, 제이홉 전역 콘텐츠에 활용”

‘대환장 기안장’ 방탄소년단 진이 기안84에게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기안84, 진, 지예은, 정효민 PD, 이소민 PD, 황윤서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기안84는 기안장의 사장직을 수행하는데 대해 “학교 다닐때 반장도 한번 못해봤는데, 어떻게 보면 장이지 않나. 그런게 부담이 많이 되더라”면서도 “사람들을 꼭 침대에 매달아서 자고 싶었는데 별관에 가서 자게 됐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진은 군생활을 떠올리게 만드는 기안장의 특별한 침대 디자인에 “제가 전역 이후에 처리해야 할 일들이나 광고를 제외하고 제가 선택을 해서 한 첫번째 스케줄이었다”며 “거길 가는 순간 사장님이 밉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에 영감을 받아서 10월에 제이홉이라는 친구가 전역했는데 나도 써먹어야겠다 싶었다. 그래서 전역 다음날 제이홉을 납치해서 군대 관련 콘텐츠를 짰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은 매주 화요일 3화씩 순차적으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