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1차 경선 8명 진출...22일 4명 압축
||2025.04.16
||2025.04.16
국민의힘은 16일 대선 후보 1차 경선 진출자로 김문수·나경원·안철수·양향자·유정복·이철우·한동훈·홍준표 등 8명(가나다순)을 확정했다.
당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지난 14∼15일 후보로 등록한 11명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강성현 전 국회의원 후보자·김민숙 전 서영대학교 초빙교수·정일권 전 민족통일촉진본부 홍보실장 등 3명은 탈락했다.
황우여 선관위원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자질을 갖췄는지와 후보 신청자들의 경쟁력, 부적합 여부를 심사해서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1차 경선 진출자 8명을 대상으로 100%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22일 2차 경선 진출자 4명을 가려낸다.
2차 경선은 당원 투표 50%·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로 27∼28일 진행돼 29일 결과가 발표된다.
여기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상위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5월 1∼2일 당원투표 및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해 같은 달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가 확정된다.
경선 과정에서 순위 및 득표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