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카, 올해 1분기 ‘내차팔기’ 인기 모델은 4세대 신형 카니발
||2025.04.17
||2025.04.17
리본카가 2025년 1분기(1~3월)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0% 비대면 차량 판매 서비스인 ‘내차팔기’ 이용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1분기 ‘내차팔기’를 통해 가장 많이 거래된 모델은 기아자동차의 4세대 ‘신형 카니발(2020~2023년식)’로 나타났다.
2023년 11월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하이브리드 라인업 출시 이후 기존 디젤 모델 매각 수요가 증가했으며, 자영업자 대상 세제 혜택이 적용되는 9인승 모델의 인기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여기에 넉넉한 실내공간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춘 패밀리카로서의 꾸준한 수요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 뒤를 이어 현대 ‘팰리세이드(2018~2022년식)’가 2위를 차지했고, ‘더 뉴 팰리세이드(2022~2025년식)’와 현대 ‘그랜저 HG(2011~2016년식)’는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어서 ▲현대 ‘포터II(2004년식~현재)’ ▲BMW ‘5시리즈’ 7세대 순으로 인기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팰리세이드의 경우, 6년 만에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이 출시되면서 가격 하락 전에 차량을 처분하려는 수요가 몰린 점이 높은 거래 순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로는 유일하게 상위권에 올라간 BMW ‘5시리즈’ 7세대는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의 2025년 1분기 중고차 실거래 통계에서도 수입차 2위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수요를 보이고 있다.
판매 채널별 이용률을 보면, 전체 ‘내차팔기’ 거래 중 95%가 모바일을 통해 이뤄졌으며, PC 비중은 5%에 불과했다. 모바일 이용률이 PC 대비 약 20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리본카가 중고차 업계에서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는 ‘비대면 내차팔기’ 서비스의 모바일 경쟁력이 빛을 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