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출산 후 시력 잃었다" (이민정 MJ)
||2025.04.17
||2025.04.17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배우 이민정이 출산 비화를 털어놨다. 16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는 '소통왕'을 자처한 이민정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 지난 영상에서 이민정은 50만 구독자 달성시 남편 이병헌을 본인 채널에 출연시키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2주 만에 17만의 구독자를 달성한 이민정은 이병헌이 본인이 내 건 공약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당연히 알고 있다. 그걸 이야길 안 하고 방송에 내보내겠나. 그건 시청자와 거짓말이다. 그런데 (출연이) 쉽진 않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남편 이병헌이 채널에 게재된 영상을 봤다며 "재밌다고 하더라"라면서도 "시청 자제 요망이라고 했는데 왜 봤나"라며 재치를 부렸다. 이병헌의 유튜브 출연 욕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민정은 "나는 아무 얘기도 한 적이 없는데 남편이 여행을 가게 되면 클로즈업만 안 하면 나올 수 있다고 하더라. 근데 나는 같이 가달라고도 하지 않았다.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도 좋지만 진정한 힐링은 혼자 가는 여행이 될 수 있지 않나"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정은 출산 후 느낀 경험과 고충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이민정은 "내가 외관적으로 많이 안 변한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그런데 나는 시력을 잃었다. 출산이 쉬운 게 아니더라. 모두 어머니께 잘하셔라"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두 번째 출산 후 아이의 외모를 보고 놀랐다고도 밝혔다. "사실 맨 처음엔 딸이 너무 부어서 나와서 내가 너무 놀랬다. '이거 바뀐 거 아니야'라고 생각했다. '우리 집 유전자에는 쌍꺼풀이 없는 유전자가 없는데'라고 의아해했다. 이제 얼굴이 나오면서 쌍꺼풀이 나오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덧붙여 "아기가 크면서 속눈썹도 길어지고 점점 귀여워지고 있다"라고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이민정 M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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