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결국 급정색… 팬들에게도 ‘금지어’ 지정
||2025.04.17
||2025.04.17
배우 서예지가 팬들에게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서예지는 17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서 배우 김정현을 언급한 팬에게 “그 이름 금지, 스트레스”라고 답했다.
또 다른 팬과의 대화 중 팬이 ‘처음 찍은 건 너무 딱딱하지 않냐’고 묻자 서예지는 “어허 단단, 그거 금지”라며 ‘딱딱하다’는 표현에 예민하게 반응했다.
앞서 서예지는 김정현과 열애 중 대화 내용이 유출돼 ‘가스라이팅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김정현은 MBC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무표정으로 일관, 상대 여배우와의 가벼운 팔짱 포즈도 거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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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서예지가 그를 향해 “로맨스 금지”, “딱딱하게 해” 등 메시지를 보내 연인 단속에 나섰던 것.
뿐만 아니라 서예지는 그에게 상대 여배우는 물론, 여자 스태프들에게도 인사를 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서예지 측은 “김정현도 서예지에게 키스신을 촬영하지 말라는 등 요구를 했다”라며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서예지에게는 ‘김딱딱’이라는 꼬리표가 붙었고, ‘학력 위조’, ‘갑질 의혹’ 등 각종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상황은 겉잡을 수 없는 상태로 악화됐다.
최근 서예지는 ‘SNL코리아’ 시즌 7에 출연하며 정면돌파를 시도했으나, 가스라이팅, 학력 위조 등 범죄를 희화화했다는 이유로 역풍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