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보다 더 어렵다"…SKY도 각오한 취업 장기전
||2025.04.18
||2025.04.18
최근 상위권 대학 출신 구직자조차 심각한 취업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의 가장 큰 원인은 ‘취업 장기화’로, ‘1년 이상 장기 구직을 각오하고 있다’는 응답도 69%에 달했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가 Z세대 구직자 198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취업 체감 난이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3%가 대입보다 ‘취업’이 어렵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 중에는 인서울 대학 출신 비중이 80%를 차지해, 상위권 구직자조차 취업을 어렵게 느끼고 있다는 점에서 사회 진입을 앞둔 청년층의 취업 체감 난이도가 매우 높은 상황으로 분석된다.
이어 ‘취업 준비 과정에서 불안이나 공포를 느낀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무려 97%가 ‘있다’고 답해 대부분의 구직자가 큰 압박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감의 주요 요인으로는 ‘취업 장기화(52%)’가 압도적인 1위로 꼽혔다.
불안을 느끼는 요소로 ‘경기침체(14%)’와 ‘경제적 부담감(12%)’이 뒤를 이었고, 이외 △사회적 압박(7%) △진로 불확실(6%) △방대한 스펙 준비 요소(4%) 순으로 나타났다.
높아진 취업 장벽은 구직자의 취업 준비 기간에도 영향을 미쳤다. ‘최대 몇 년까지 취업 준비를 감수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9%가 ‘1년 이상’도 각오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공 별로는 2년 이상 구직도 각오하고 있다는 비중이 ‘문과’ 31%, ‘이과’ 26%로 나타나 전공별로도 일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1년 이상 취업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그 원인을 물어봤다. 그 결과 74%가 공고 부족, 경기 침체, 채용 시장 불안정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이 크다고 응답했다. 진로 불명확, 스펙 부족 등 ‘내부 요인’이 크다고 응답한 비중은 26%에 불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