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 출신 이타가키 미즈키, 실종 3개월 만에 숨진채 발견
||2025.04.18
||2025.04.18
일본 보이그룹 밀크(M!LK) 출신의 배우 이타가키 미즈키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24세.
17일 이타가키 미즈키의 SNS를 통해 유족은 "이타가키 미즈키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이타가키는 올해 1월 말부터 행방 불명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인 협력 아래 수색을 전개해오다 최근 도쿄 시내에서 그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가족들은 “이타가키 미즈키는 여러분에게 웃는 얼굴로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연예계 활동을 해왔다”며 “활동 복귀를 향해 긍정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순간 이렇게 인생의 막을 내리게 돼 고인도 분명 안타까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타가키 미즈키는 2014년 밀크(M!LK)로 데뷔했다. 이듬해는 영화 '솔로몬의 위증’을으로 일본 영화 비평가 대상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