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유승범, 사업 실패로 20억 빚…“아내라도 살려야된다 싶었다”
||2025.04.18
||2025.04.18
가수 겸 작곡가 유승범이 ‘특종세상’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질투'의 작곡가 유승범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유승범은 돌연 가요계에서 사라진 이유에 대해 “인터넷으로 (음악을) 가르치는 사이트를 만들자 해서 당대 유명한 뮤지션들 다 모아서 회사를 만들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의기양양하게 출발을 했고, 투자도 잘 받고 잘 나갔는데 제 경험 부족과 여러 가지 일이 벌어지면서 회사가 무너졌다”며 “20억 정도 (빚을) 안고 쓰러진 것 같다”고 밝혔다.
큰 빚이 생기며 가정에도 분열이 생겼다. 유승범은 “아내가 유산하는 일이 있었고 제가 그때 마침 회사가 무너질 때였다”며 “그 친구는 오빠가 무척 힘든 길로 간다는 걸 알고 있어서 제 옆에서 같이 고생하고 이겨내고 싶어했다. 전 그때 생각에는 그 친구라도 살려야 되지 싶었다. 그래서”라며 이혼 이유를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