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장재현→‘메기’ 이옥섭…집행부 새단장 미쟝센단편영화제, 4년만에 재개
||2025.04.18
||2025.04.18
2021년 제20회 영화제를 끝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미쟝센단편영화제가 4년만에 제21회 영화제로 관객을 만난다.
2025년 하반기 개최를 목표로 준비 중인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는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차세대 감독 7인이 영화제의 새로운 집행부로 나서 눈길을 끈다. 엄태화(‘콘크리트 유토피아’), 윤가은(‘우리들’), 이상근(‘엑시트’), 이옥섭(‘메기’), 장재현(‘파묘'), 조성희(‘승리호’), 한준희(‘D.P.') 감독이다.
이들은 모두 미쟝센단편영화제를 통해 감독 데뷔의 기회를 얻었거나 단편 창작을 통해 커리어를 시작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7인의 집행부는 “우리 모두는 미쟝센을 통해 발견되었고, 감독으로서의 커리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얻었다. 다시 시작하는 미쟝센단편영화제를 통해 우리가 받았던 혜택을 신진 창작자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앞으로 미쟝센단편영화제는 단순한 영화 상영 및 경쟁 부문 시상에 그치지 않고 창작자와 산업, 배우와 제작자, 투자자와 시나리오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신인 감독을 비롯해 신인 배우, 참신한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길 원하는 투자사와 제작사의 유의미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4월18일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영화제의 독창적인 상상력을 시각화한 로고를 공개했다. 올해 영화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이 로고는 상영관 안에서 영사기가 스크린을 향해 빛을 쏘는 장면을, 거미를 연상케 하는 알파벳 M의 실루엣으로 표현했다. 어둠 속을 가르는 녹색 광선은 장르 영화 특유의 긴장감과 어두운 극장에서 피어나는 상상력의 순간을 형상화한다. 로고 디자인은 그래픽 디자인 전문 스튜디오 Workbüro(워크뷰로)가 맡았다.
2025년 영화제의 주관사는 씨네21㈜(, 메인 후원사는 네이버㈜다. 씨네21은 영화제의 전반적인 운영과 기획을 맡으며, 네이버는 콘텐츠와 창작자 생태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영화제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4년만에 돌아오는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는 장르 단편영화의 잠재력과 신진 창작자들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관객과 영화산업 관계자들에게 각인시킬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