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효과’ 미쳤다… 농심, 4일 만에 ‘2640억’ 폭등
||2025.04.18
||2025.04.18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최애과자’라고 밝힌 한국 과자가 화제다.
제니는 지난 10일 미국의 인기 토크쇼 ‘제니퍼 허드슨 쇼’에 출연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과자라며 농심 ‘바나나킥’을 소개했다.
그는 “진짜 맛있다. 예상과 다른 특별한 바나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자 제니퍼 허드슨에게도 권했다.
허드슨은 맛을 보더니 “정말 색다른 맛”이라고 놀라며 칭찬했다.
‘제니효과’는 대단했다.
제니가 언급한 과자는 트렌드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지에서는 바나나킥을 구매하려는 이로 매장이 들끓었고, 이를 인증하는 소셜미디어 게시물도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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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농심은 4일 연속 주가가 상승했고, 시가총액이 2,640억 원 증가했다.
기세에 이어 농심은 18일 디저트 카페 노티드와 손잡고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노티드 해외 1호점에서 ‘바나나킥 크림 도넛’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바나나킥 크림 도넛’은 바나나킥의 맛과 향을 담은 크림을 넣고 토핑으로 바나나킥이 올라간 게 특징이다.
농심 관계자는 “바나나킥을 비롯한 킥 시리즈가 글로벌 스낵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니는 지난 2023년 12월 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 후 개인 기획사 OA를 설립했다.
이후 지난달 7일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첫 정규앨범 Ruby를 발매했다.
그는 최근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솔로 아티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패션 감각과 훌륭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