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선되면 용산 대통령실 쓰다 청와대로…내란죄 사면금지"
||2025.04.19
||2025.04.1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18일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우선 용산 대통령실을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민주당 대선 경선 첫 TV 토론회에서 김경수 후보는 이 후보에게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대통령 집무를 어디서 시작할지 검토했냐”고 물었다.
이 후보는 “(용산 대통령실의) 보안 문제가 심각해서 뭔가 대책이 있어야 하는 건 분명하다”며 “그런데 지금 당장 또 어디 가기도 마땅치가 않아서 그렇다고 국민 혈세 들여서 미리 준비할 수도 없고 집에서 할 수도 없다”고 했다.
이어 “용산 (대통령실을) 쓰면서 그렇다고 세종이 준비된 것도 아니라서 그다음 단계로 청와대를 신속 보수해 거기로 들어가는 게 좋겠다”며 “장기적으로는 또 다른 논쟁거리이긴 하고 개헌 문제도 있기 때문에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세종으로 완전히 옮기게 되면 거기를 지어서 가는 게 마지막 최종 종착지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 김동연 후보가 "불법 내란을 일으킨 사람들에 대한 사면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원천 봉쇄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전적으로 공감한다. 사면 금지는 상당히 일리 있는 대책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면을 해주면) 성공해도 다행이고 실패해도 다시 정치적 역학관계로 풀려날 수 있다는 생각, ‘아 이렇게 하면 또 용서받을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의 이같은 발언은 집권시 내란죄로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의 유죄가 사면을 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