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죽음 준비하는 김혜자에 눈물 “우산 쓰는법 알려주세요”
||2025.04.20
||2025.04.20
‘천국보다 아름다운’ 이정은이 떠날 준비를 하는 김혜자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1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는 소원하던 대로 남편 고낙준(박웅)을 먼저 떠나 보내게 되는 이해숙(김혜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해숙은 아픈 남편이 혹시나 고생할까 자신보다 먼저 갔으면 하고 바랐다. 그리고 어느 날 자신의 말에 반응하지 않는 남편이 숨을 거둔 것을 확인하고 “길었다, 참 길었어”라고 말했다.
이영애(이정은)은 이런 이해숙을 곁에서 열심히 챙겼다. 한동안 기력이 없어 보이던 이해숙은 떡집 아들을 보고 사랑에 빠진 이영애를 보며 생기를 찾았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떡집 아들한테 남아있는 일수를 다 제해주겠다며 이영애와 만남을 주선했던 것. 이영애는 이 사실을 알고 이해숙이 떠날 준비를 한다며 불같이 화를 냈다.
이영애는 “사장님 이제 내가 돌볼 거니까 걱정하지 마시고요”라고 울먹였지만 이해숙은 “필요없어”라고 돌아섰다. 한편 이영애는 이해숙에게 “우산 쓰는 법 알려주세요”라고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