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kg’ 최준희, 장원영 언급에 발끈… “무례함의 끝”
||2025.04.20
||2025.04.20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준희가 네티즌의 일침에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16일, 최준희는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을 통해 짧은 영상을 업로드하며 근황을 전했다.
영상 속 최준희는 오버사이즈 야구 점퍼와 짧은 팬츠, 검정 스타킹, 롱부츠를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마른 몸매를 강조했다.
최준희는 과거 다이어트 경험을 공유하듯 “여름 준비하면서 살을 빼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내 눈바디를 계속 체크하고 다음을 다지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현재 몸무게가 42kg임을 밝히며 “가시 같은 몸이 내 추구미”라고 밝히기도 했다.
다소 마른 체형의 최준희를 보며 누리꾼들은 “다리가 팔뚝보다 얇다”, “건강은 괜찮은가”, “살을 너무 많이 뺐다” 등 건강을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한 누리꾼이 남긴 “장원영도 살 찌우니 건강해 보이고 예쁘던데 한 번만 생각해보라. 솔직히 너무 징그럽게 해골같이 말랐다”는 댓글에 최준희는 “알아서 하겠다. 무례함의 끝을 찍네”라며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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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는 과거 루푸스병 투병 중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체중이 96kg까지 증가했던 사연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중·고등학생 내내 약만 먹던 기억밖에 없다”며 “남들 입학식과 졸업식을 할 때 병원에 누워 매일 울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스트레스를 폭식으로 풀며 피자, 치킨, 떡볶이, 라면 등을 한 번에 먹는 날도 많았다고 회상했다.
이후 그는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며 44kg을 감량한 것으로 모자라 지난해 여름에는 보디 프로필 촬영을 위해 체중을 47kg까지 줄였고, 총 54kg을 감량해 현재 체중 42kg을 유지 중이라고 전해진다.
그는 “왜 이렇게까지 독기 가득하게 해야 하나면, 독기 가져본 사람은 알 거다. 독기 가지고 하면 안 되는 거 없구나 하는 걸 깨달았다”고 밝혔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해 8월, 류마티스 관절염 합병증으로 인한 골반 통증 끝에 골반 괴사 3기 판정을 받고 인공관절 수술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