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은, 다이어트로 턱살 실종…유재석 "힘 없어 보여" 폭소
||2025.04.21
||2025.04.21
눈에 띄게 달라진 외모로 등장한 지예은이 멤버들의 걱정(?)을 샀다.
지난 20일 SBS '런닝맨'에은 '상인 열전: 벌어야 산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예은은 살이 빠진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하하는 살이 빠진 지예은을 보고 "투 턱 가져와!"라고 농담을 던졌고, 다른 멤버들 역시 "살이 너무 많이 빠졌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예은이가 어제도 배고파서 잠을 몇 번이나 깼다고 한다"고 전했고 지예은은 "새벽 4시부터 일어났다"고 털어놨다.
하하는 "예은이가 고생이 많아 보인다. 많이 힘들어 보이는 거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지예은은 "잠을 못 잤다. 배고파서 잠이 안 온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멤버들은 예전과 달라진 지예은의 외모에 아쉬움을 보이며 "턱 어디다 두고 왔냐"고 말했다.
지예은은 "연예인 같지 않냐"며 스스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내 멤버들은 지예은의 귀여운 '투 턱'을 그리워하며 "서운하다", "너의 매력인데"라고 말했다.
지예은은 멤버들의 요청에 억지로 두 턱을 만들어보려 했지만 예전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하하는 "이게 바로 삼손이 머리 자른 거랑 똑같은 거다"라며 안타까워했고 유재석은 "캐릭터를 하나 잃어간다. 나도 오랫동안 방송하면서 이런 모습을 처음 본 게 아니다. 이렇게 캐릭터를 잃어가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하는 "조영구, 정준하 그다음이 너!"라며 지예은을 '방송계 3대 촛농'으로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예은은 "말이 너무 심하다. 내가 다이어트를 어떻게 했는데"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소리가 많이 안 나온다. 힘이 없다"고 말했다. 지예은은 "본인은 좋냐"는 최다니엘의 물음에 "좋다"며 울컥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