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송치’ 이하늘도 칼 빼들었다… 전쟁 시작
||2025.04.21
||2025.04.21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이하늘이 맞고소를 선언했다.
앞서 가수 주비트레인과 소속레이블 ‘베이스캠프 스튜디오’ 이 모 대표는 이하늘이 소속사 ‘펑키타운’과 금전적 문제가 발생하자, 해당 책임을 떠넘기기 위해 팀장과 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던 주비트레인과 이 모 대표에게 마약 사범이라는 허위 사실을 만들어 누명을 뒤집어씌운 후 부당해고를 했다고 주장하며 이하늘을 고소했다.
이에 이하늘 소속사 펑키타운 측은 20일 “최근 일부 개인 및 단체가 소속 아티스트 이하늘을 상대로 허위 사실을 유포함으로써 지속적으로 명예훼손을 자행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하늘 측은 “쥬비트레인 및 그의 소속사 대표 이모씨는 펑키타운에 재직하여 업무를 진행하던 중, 사기 및 횡령, 업무방해 등 위법행위를 포함하여, 회사의 업무에 지장을 일으키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해 왔다”며 “이러한 행위에도 불구하고 원만하게 퇴사할 것을 회사 측과 중재한 ‘아티스트 이하늘의 선의’를 악용하여, 이들은 사측에 받아들일 수 없는 금전적 퇴사 조건을 제시하였고,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던 회사 측에서는 즉시 해고 처리를 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쉽게도 부당해고 구제 심사 중, 이들의 행위에 대한 부당함은 전혀 심사 내용으로 판단 받지 못하고, 절차상의 하자만 판단 받아 부당해고 구제 신청은 인정되었으나, 직장 내 괴롭힘에 관해서는 다행히 원본 및 반박 자료들을 확보할 수 있어서, 이들이 제출한 증거가 모두 날조된 것이라는 것이 인정되어 기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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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측은 “회사 측과의 문제를 공론화할 경우, 본인들의 위법행위 등이 발각될 것이 두려웠는지 퇴사 직후부터 이들은 아티스트 이하늘을 그 대상으로 삼아 고소를 남발하는 등 정신적, 사회적 괴롭힘을 지속해 오고 있다”고 쥬피트레인 측을 비판했다.
더불어 이하늘 측은 “현재 아티스트 이하늘은 이들이 고소한 총 4건의 고소 건을 서로 다른 수사기관에서 산발적으로 접수받았으며, 그중 그들이 아티스트 이하늘이 쥬비트레인에 대하여 명예훼손을 했다는 건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불송치 처분이 내려졌으나, 상대측의 이의신청으로 현재 재수사 중이다”라고 알렸다.
이하늘 측은 끝으로 “펑키타운에서는 쥬비트레인 및 그의 소속사 대표 이 모 씨를 현재 사기, 횡령, 전자기록 손괴 및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으로 고소한 상태다. 그 외에도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및 협박, 모욕죄 등도 추가로 고소할 예정이다. 대중 여러분들께서는 부디 사실과 무관한 선동성 주장에 현혹되지 않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쥬비트레인 측을 맞고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하늘은 지난 7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하늘을 고소한 베이스캠프 스튜디오 이 모 대표는 지난 16일, 이 사실을 알리며 “이하늘은 자신의 범죄 혐의를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기 위해 비흡연자인 저를 ‘상습적 마약사범’이라는 허위 사실을 만들어 업계 관계자들과 SNS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포했다. 그간 이하늘은 나에 대해 마약 사범뿐만 아니라 횡령 배임, 미성년자 성폭행 등 말도 안 되는 허위사실을 유포해왔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