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마약설’ 이어… 저스틴 비버, 빚만 ‘280억’ 경악
||2025.04.22
||2025.04.22
최근 이혼설, 마약설에 휩싸인 저스틴비버가 약 2000만 달러, 한화 약 284억의 빚을 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더 할리우드 리포터는 저스틴 비버가 지난해 2월 ‘저스티스 월드 투어’의 잔여 일정을 전격 취소한 이후 심각한 재정적 타격을 입었으며, 이로 인해 지금까지도 경제적인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비버가 공연 기획사 AEG에 막대한 빚을 지고 있으며,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그 규모가 약 2,000만 달러에 달한다고 전해진다.
보도에 따르면 한 익명의 내부자는 “그가 이렇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는 건, 누군가 자신의 목적 없이 살아가는 걸 지켜보는 것 같다”며 “주변에 진심으로 그를 말릴 수 있는 사람이 없고, 누군가 반대 의견을 내면 곧바로 밀려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비버 측은 즉각 반박했다. 소속사는 할리우드 리포터 측에 “이번 보도는 부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클릭 유도성 기사일 뿐”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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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Us Weekly에 전달한 공식 성명에서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의 억측”이라며 “이러한 부정확한 이야기들은 저스틴의 여정을 멈추게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려의 목소리는 계속되고 있다.
연예매체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또 다른 관계자는 “저스틴은 지금 여러 가지 내면의 악마들과 마주하고 있다”며 “최근 내린 여러 결정들이 우정, 자산, 사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최근 아내 헤일리 비버(28)와의 불화설로 이혼 루머에 휩싸였으며, 마약 복용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이처럼 논란과 루머, 경제적 위기설이 동시에 겹친 저스틴 비버의 근황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