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안정환 과거 폭로…
||2025.04.23
||2025.04.23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의 이혜원이 남편 안정환의 ‘과거사’를 소환했다.
지난 17일(목) 저녁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79회는 독일-프랑스-덴마크 패밀리들이 출연하는 ‘봄 특집’으로, ‘독일 패밀리’ 오수미X알레한드로가 첫 등장해 스튜디오 출연진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이날 ‘발레’를 하며 인사한 두 사람은 “발레단에서 직장 동료로 만나, 작품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다가 결혼까지 이어지게 됐다”라며 “각자의 모국인 한국-스페인이 아닌 제3국 ‘독일’에 살림을 차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베를린에서 차로 두 시간 여 거리의 ‘작센 주’에 거주 중”이라며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우리 부부가 가장 좋아하는 곳으로 가보겠다”고 선포했다.
직후 ‘작센 스위스’로 향한 오수미X알레한드로는 “과거 이곳을 방문한 스위스인들이 스위스의 풍경과 비슷하다고 인정해 ‘작센 스위스’라는 명칭이 붙여졌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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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게스트로 출연한 독일 대표 플로리안은 “그냥 이름에 ‘스위스’가 들어간 것”이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데, 유세윤은 “플로리안이 살을 빼더니 예민해졌네~”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잔뜩 심술(?)이 난 플로리안의 표정을 살피던 이혜원은 “안정환도 (선수로 뛰면서) 말랐던 시절에 되게 예민했다”라고 남편의 과거사를 깜짝 소환했다.
이어 “너무 예민해서, 잘 삐치기도 했다”라고 폭로(?)하는데, 안정환은 “얘기가 왜 또 그렇게 흘러가나~”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이에 송진우가 “요즘은 어떤지?”라고 묻자, 이혜원은 “지금은 좀 사람 같다”라고 말하고, 안정환 역시 “이제는 모든 걸 다 품어!”라며 맞장구쳐 늘어난 체중만큼 넓어진 마음씨를 인증했다.
한편 채널A ‘선 넘은 패밀리’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