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용, 돌연 사망… 연예계 추모 물결
||2025.04.23
||2025.04.23
전 K리그 프로축구 선수 강지용이 지난 2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6세.
22일 축구선수 구본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故 강지용의 부고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많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고인의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상주에는 아내와 세 살배기 딸이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오는 25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이다.
故 강지용은 2009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포항 스틸러스에 지명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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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부산 아이파크, 부천FC, 강원FC, 인천 유나이티드, 김포FC 등에서 활약했으며, 2022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최근 그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아내와의 금전적 갈등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강지용은 “돈 때문에 미칠 것 같다“라며 “대출금이 3~4000만원“이라고 금전적 문제를 고백했다.
특히 그는 “자다가 죽는 게 소원”이라며 “죽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다”라고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발언을 해 팬들을 걱정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방송을 통해 아내와 서로 입장을 이해하고 극적으로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줘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