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신부 이름까지 비공개인 줄 알았나 봐"…SNS 인증샷 ‘폭소’
||2025.04.23
||2025.04.23
가수 윤종신이 김종민 결혼식장에서 보여준 센스 넘치는 행동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윤종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종민아 행복해"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윤종신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김종민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모습이다.
김종민은 이날 비연예인 사업가인 11살 연하의 신부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뒤 1년 6개월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김종민은 결혼 발표 당시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며 설렘 가득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신부는 얼굴은 비공개지만 이름은 알려진 상태다. 그러나 윤종신은 신부의 이름이 비공개인 줄 알았던 듯 테이블에 놓인 식사 안내판 속 이름을 블라인드 처리해 가렸다.
여기에 하트 이모티콘까지 더해 꼼꼼하게 가린 모습이 귀여움을 더했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1부에 유재석이 2부에 문세윤과 조세호가 맡았으며 축가는 린과 동방신기의 최강창민 유노윤호 그리고 이적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하객으로는 방송가와 연예계 동료들이 대거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김종민은 오는 5월 말 프랑스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프랑스는 평소 신부가 가고 싶어 했던 신혼여행지로 알려졌으며 김종민은 아내의 의견을 존중해 흔쾌히 그곳으로 여행지를 정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