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강지용, 생전 ‘극단적 선택’ 암시… 간절하게 빌었던 소원
||2025.04.23
||2025.04.23
전 축구선수 고(故) 강지용이 사망한 가운데, 그가 생전 방송에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9기 부부 강지용과 이다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故 강지용은 “돈 문제가 없다면 이렇게 싸우지 않았을 것”이라며 경제적 압박이 부부 싸움의 원인임을 밝혔다.
이어 그는 “돈 때문에 미칠 것 같다. 대출금이 3~4천만 원이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故 강지용은 아내의 지속되는 폭언을 언급하며, “‘너 갈 데 없지 않냐’, ‘네가 돈을 얼마나 벌겠냐’ 같은 말들이 가슴을 후벼 판다”라고 토로했다.
함께 본 기사: 김준호, 커플링 뺐다...
그러면서 “자다가 죽는 게 소원이다. 죽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다”라며 “차에 다 준비돼 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한편 故 강지용은 지난 22일 향년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故 강지용의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고인의 발인은 오는 25일 엄수될 예정이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고인의 비보에 많은 팬들과 동료들 사이에서는 애도의 물결이 잇따르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 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