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즐겨 마시고 직접 요리도 잘 하는 성시경이 강추한 ‘안주’
||2025.04.23
||2025.04.23
가수 성시경(45)이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으로 도토리묵을 꼽았다.
가수 성시경이 도토리묵을 강력 추천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는 ‘[성시경 레시피] 도토리묵 무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성시경은 “도토리묵에 다이어트에 최고"라며 직접 묵을 무치는 모습도 보여줬다.
그는 완성된 묵을 먹으면서 “가게에서 이런 거 팔았으면 좋겠다. 맛있는데, 살도 안 찐다”라며 좋아했다.
소문난 '주당'답게 성시경은 도토리묵에 맥주를 곁들였다.
도토리묵은 도토리 가루를 물에 풀어 끓여 만든 전통적인 건강식으로,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이다. 특히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커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으며, 다양한 건강 효능을 지닌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다.
도토리묵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탄닌' 성분이다. 탄닌은 도토리에 풍부하게 함유된 폴리페놀계 화합물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항염 효과가 있어 염증을 줄이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전통적으로는 설사나 장염 증상 완화에 쓰일 만큼 위장 건강에도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것도 도토리묵의 장점이다. 식이섬유는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도와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더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심혈관 건강을 관리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도토리묵은 글루텐이 없어 밀가루나 보리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으며, 체내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데 기여해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포만감을 높여 과식이나 간식 섭취를 줄이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도토리묵은 나트륨 함량이 낮아 고혈압이나 신장 질환을 걱정하는 이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조리 시 짠 양념을 줄이고 채소와 곁들여 먹으면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으며, 식단 조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부담 없는 한 끼로 안성맞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