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심리상담가, 故강지용 추모 "남겨진 가족 위해 기도" [TD#]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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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 중인 심리상담가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가 축구선수 출신 고(故) 강지용의 비보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호선 교수는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뜨겁고 치열하게 산 그리고 착하게 살다 안타깝게 떠난 이를 추모합니다. 남겨진 가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눈물의 끝에 희망을 기도합니다"라고 적었다. 전날 비보가 전해진 고 강지용을 향한 추모를 담은 글로 보인다. 고인은 지난 2월 '이혼숙려캠프'에 아내와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고인은 은퇴 후 월 300만원을 받으며 화학 물질 제조 공장에서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부부는 금전적 갈등 속 애정을 되새기며 관계를 회복했다. 같은날 JTBC는 티브이데일리에 "오늘 부고를 통해 상황을 파악했고, 고인과 유가족에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라고 밝혔다.이들은 "고인께 누가 되지 않게 27회부터 30회를 비공개 처리중이다. 현재 비공개 처리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고인은 3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상주에는 아내와 3살 딸이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25일 오전 6시30분이며,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이다. 강지용은 2009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포항스틸러스에 5순위로 지명됐다. 포항에서 3년간 활약하다 2012년 부산아이파크로 이적했다. 부천FC, 강원FC, 인천유나이티드 등에서도 뛰었다. 2019년부터 2022년 시즌까지는 강릉시민축구단 등 하부 리그에서 활약하다 은퇴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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