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사망”… 24살 女배우, 가슴 찢어지는 비보
||2025.04.25
||2025.04.25
미국의 아역 출신 배우 소피 니웨이드(24)가 사망 당시 임신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3일(현지 시간) 피플 등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니웨이드는 지난 14일 사망 당시 임신 초기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니웨이드의 유족은 “니웨이드는 친절하고 믿음직한 소녀였다. 하지만 이에 따라 종종 다른 사람들에게 이용당했다”며 “그녀가 그린 그림들이 그녀가 생전 겪었을 고통을 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까운 지인들과 치료사 등 많은 이들이 니웨이드를 도우려 했으나, 그를 운명에서 구해내지 못해 가슴이 아프다”고 전했다.
유족은 “우리 모두 니웨이드가 그곳에서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면서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을 보호하고 더 나은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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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 니웨이드의 시신은 새벽 4시쯤 베닝턴 소재 한 고등학교 근처에서 발견됐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사망 당시 니웨이드와 함께 있었던 한 남성을 발견했으나, 용의자로는 간주하지 않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911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한 인물로, 현재 수사관들과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소피 니웨이드는 지난 2006년, 6세 나이에 영화 ‘벨라’로 데뷔했다.
그는 이후 영화 ‘맘모스’, ‘인비저블 사인’, ‘노아’ 등의 작품에 출연해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