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55억 자택, 도난 사건 전 ‘이 문제’도 있었다...충격 고백
||2025.04.25
||2025.04.25
방송인 박나래가 현재 거주 중인 55억원 이태원 자택에서 도난 사건 전 또 다른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박나래는 "제가 살고 있는 집이 누수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 성북구 성북동의 주택들이 소개됐고, 그중 누수로 인해 천장 일부가 내려앉은 빈집이 등장했다.
VCR로 이를 보던 박나래는 "변수는 많은데 (누수를) 잡아서 3년째 살고 있다"고 자신의 경험을 전하며 "(누수를) 잡을 수 없는 것은 아니다"고 말해 현재는 문제가 해결됐음을 알렸다.
박나래가 살고 있는 집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으로, 2021년 7월 경매를 통해 55억 원에 낙찰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주택은 토지면적 551㎡, 건물면적 319.34㎡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에 방 5개, 화장실 3개를 갖추고 있으며,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과 가까운 고급 주거지에 자리하고 있다.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서도 이 주택에서의 일상을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내 왔다. 당시 그는 "손볼 게 진짜 많다"면서도 "4년차 못 견디고 나가면 아파트에서 살아야 하지만 저는 주택이 너무 잘 맞다"며 만족감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최근 박나래는 해당 자택에서 보관 중이던 고가의 물건을 도난당하는 사건을 겪었다. 자택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일각에서는 내부자의 소행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금품을 훔친 30대 남성 A씨는 지난 10일 경찰에 검거돼 구속 수사 중이다. 조사 결과 A씨는 공범 없이 홀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박나래의 집에서 훔친 물건을 장물로 내놓기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