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스크롤 IV: 오블리비언 리마스터’, 한국 소비자 패싱? “해결 위해 게임위와 협력”
||2025.04.25
||2025.04.25
'엘더스크롤 IV: 오블리비언 리마스터' 측이 이른바 ‘한국 패싱’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5일 엑스박스 코리아 SNS를 통해 베데스다는 입장을 내고 "오블리비언 리마스터의 한국 출시가 지연되고 현지화가 충분하지 않았던 점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베데스다는 지난 23일 '엘더스크롤 IV: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를 출시했다. 하지만 국내 플랫폼에서 게임을 정상적으로 구매하거나 등록할 수 없도록 '지역 락’이 적용돼 논란이 일었다.
락이 걸린 지역은 스팀(Steam)이 자국 통화 결제를 지원하는 41개국 중 한국과 러시아뿐인 것으로 나타나 더욱 거센 반발이 일었다.
베데스다는 입장문을 통해 "출시 지연 문제를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한국 게임물관리위원회와 협력하고 있다"며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