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길치...어디서 헤어졌는지 몰라" 홀로 돌아온 용의자

'그알' 인제 계곡 실종 미스터리가 다뤄졌다.

2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인제 계곡에서 사라져 10년째 행방불명인 김주철 씨의 실종 사건이 다뤄졌다.

용의자 이 씨는 본인은 김주철 씨와 함께 있지 않았다고 거짓말 햇다. 하지만 CCTV가 발견되자 이 씨는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을 하기 시작했다.

한상윤 경감은 "자기네 집에서 하룻밤 자고 지인 집에가서 하룻밤 자고 산에 들어갔다 자긴 아침에 급한 볼일이 있어서 그냥 나왔다고 이야기 하는데 들아갈 때 솔잎 따러 들어간다고 했는데 솔잎은 안따고 그냥 나왔다? 그건 말이 안되는거거든요"라고 말했다.

과거 이 씨는 "저는 길치에요 나는 어디에서 헤어졌는지 몰라요 걔가 가자고 해서 간거고 운전도 걔가 계속 하고 댕겼고"라며 본인의 억울함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