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계곡 사라진 남동생, "물에 다 젖어서...사라진거에요"
||2025.04.27
||2025.04.27
'그알' 인제 계곡 실종 미스터리가 다뤄졌다.
2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인제 계곡에서 사라져 10년째 행방불명인 김주철 씨의 실종 사건이 다뤄졌다.
2015년 실종된 김주철 씨의 누나 도은 스님은 "물에 다 젖어서 지친 몸으로 와가지고이 아이가 하는 말이 내가 지금 창자가 다 상해서 갈 수가 없어 못 오니까 기다리지 마 이러고는 애가 사라진거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걔 없어지고 거의 한 열흘인가 그렇게 됐을 때에요 수색하기 시작하고 한 일주일"라고 털어놨다.
도은 스님은 "2015년 5월 4일에 연락이 안된다 전화가 온거에요 느낌이라는게 있잖아요 저희는 그래서 빨리 신고를 해라"라며 "자기 그 두 자식이라면 진짜 잠도 안자는 아이였어요 그 정도로 두 아들한테 끔찍한 애였는데 식구들이 진짜 다들 걔 찾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었죠"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