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박지연, 10년째 신장 질환 투병 중...SNS에 의미심장 글 업로드
||2025.04.27
||2025.04.27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오랜 기간 투병 중인 가운데, 최근 자신의 심경을 담은 글을 올렸다.
지난 26일 박지연은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도움을 구하지 않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공유했다.
공개된 글에는 "'왜 힘들다는 말을 안 해?' 묻는 사람이 있다. 모두가 저마다의 짐을 지고 있으니 내 것까지 얹고 싶지 않을 뿐"이라는 문구가 담겼다.
뿐만 아니라 "도움을 자주 구하지 않는다. 내 마음은 내가 다독이는 편이다. 그래서, 내가 누군가를 찾는 날엔 정말 많이 무너진 날일지도 모른다"고 적혀있었다.
또 "수없이 실망하고, 다시 돌아온 결론은 하나였다. 결국 나를 지킬 사람은 나 자신뿐이라는 것"이라는 문구도 있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박지연은 2008년 12살 연상의 개그맨 이수근과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다.
박지연은 2011년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심각한 무리가 생겨 친정아버지로부터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이식받은 신장 역시 기능이 악화돼 현재까지 10년 넘게 투석 치료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