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불청객 춘곤증...일상 회복 위한 에너지 솔루션 필요
||2025.04.28
||2025.04.28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춘곤증으로 인한 피로감과 나른함, 우울감 등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지속되는 무기력감과 졸음은 집중력 저하, 업무 효율성 감소 등 일상생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충분한 취침과 꾸준한 운동도 좋지만, 무엇보다 춘곤증의 주요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분 섭취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에서는 컨디션 회복을 겨냥한 맞춤형 제품들을 선보이는 모습이다.
■ ‘아이 갓 더 파워!’ 내 몸 안에 활력을 가득 채우는 에너지 부스터
하이트진로음료는 최근 청량감과 동시에 에너지 부스팅을 통해 지친 몸을 달래주는 ‘진로토닉워터 에너지’를 선보였다. 진로토닉워터 에너지는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타우린 1,000mg과 에너지 생성 및 면역력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비타민 B군 4종이 들어있어 춘곤증으로 잃어버린 활력을 되찾기 위한 음료로 제격이며, 날이 풀리며 잦아진 술자리에도 피로 부담을 덜어줘 주류를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 음료 한 잔으로 하루 권장 영양소 ‘뚝딱’, 무거운 눈꺼풀은 ‘번쩍’
스타벅스는 일일 권장섭취 영양소를 한 컵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에너지 피지오’ 음료 2종을 출시했다. 톨 사이즈 기준 타우린 1,000mg, 비타민C 60mg, 비오틴 30µg(마이크로그램)을 포함해 피로 회복을 돕고, 잠을 깨우는 데 효과적이다. 맛은 유자와 오렌지의 시트러스한 향이 조화로운 ‘유자&오렌지 에너지 피지오’, 체리의 새콤함과 자두의 은은한 단맛이 특징인 ‘체리&자두 에너지 피지오’로 구성됐다. 99kcal(그란데 사이즈 기준)로 가볍게 리프레시하며 마시기에 좋다.
■ 아몬드∙땅콩 듬뿍 담긴 단백질바 먹고 기분 전환
우울감을 해소하는 견과류가 가득 들어간 단백질바 제품도 눈길을 끈다. 농심켈로그는 아몬드와 땅콩을 41% 함유해 고소한 풍미와 바삭함을 더한 ‘단백질바K’를 선보였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이 풍부한 견과류는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 생성에 도움을 줘, 기분이 가라앉을 때 챙겨 먹으면 좋다. 증량은 기존 켈로그 단백질바보다 10g 늘어난 50g이며, 삶은 계란 2.5개 분량에 해당하는 단백질 15g을 담아 한 끼 대용으로도 충분하다. 프로틴 제품 선택 시 가장 중시하는 당 함량도 제품 1개당 9g으로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