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히틀러보다 더한 인물’… 난리 났다
||2025.04.28
||2025.04.28
국민의힘이 이재명 전 대표를 대선 후보로 최종 선출한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28일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무려 89.77%의 득표율로 민주당이 이재명 일극 독재 정당임을 입증했다”며 “사실상의 이재명 대관식”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권 위원장은 “심지어 이재명 폴리페서 사조직인 ‘성장과 통합’은 특정 인사들을 차기 정부 요직으로 거론하고 나섰다”며 “대선도 치르기 전에 자리 나눠 먹기부터 시작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민주당 경선 결과를 거세게 비판했다.
그는 “90%에 육박한 득표율은 3김 시대(김대중·김영삼·김종필)에도 없었다. 조선 노동당에서 볼 수 있는 득표율”이라며 “경선이 아니라 총통 추대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압도적 승리라고 자랑했지만, 이것은 지난 3년 동안 민주당의 독재 체제 결과일 뿐”이라며 “이 후보가 전임 당 대표의 지역구를 꿰차 국회에 들어온 이래 민주당에서 한 일은 숙청과 보복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들도 민주당의 경선 결과와 이재명 후보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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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후보는 이날 공약 발표회에서 “히틀러도 과반의 득표를 한 적이 없다”며 “민주당에 ‘민주’라는 이름의 가면을 찢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먹사니즘’이라는 가면도 확실하게 찢어버리겠다”며 “이재명이 당선되면 민주주의가 사라지리라는 것은 선동이 아니라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안철수 후보도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의 가치가 몰락하는 이재명의 시대가 오고 있다”며 “한 사람이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되면 정말 북한식 조선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그는 “대한민국의 최고 가치는 자유, 민주, 평화인데 이재명의 연설문에는 ‘자유’가 단 한 번 등장할 뿐”이라며 “‘민주주의’만을 강조하며 그것이 ‘사회민주주의’인지 북한식 ‘조선민주주의’인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동훈 후보 캠프 김준호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어대명’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부끄러운 ‘추대식’”이라며 “지난해 총선 과정에서 당내 정적을 제거하고 자신을 비판한 정치인은 철저하게 배제한 ‘비명횡사’의 장본인이 낮은 자세와 국민통합을 말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지난 27일 고양 킨텍스에 열린 민주당 경선에서 1위를 기록해 대선후보로 확정됐다.
그는 89.77%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2위 김동연 후보(6.87%), 3위 김경수 후보(3.36%)를 누르고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