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연·안승균·천우진…‘렛미인’, 캐스팅 라인업 공개
||2025.04.30
||2025.04.30
2016 년, 한국 연극 최초로 레플리카 프로덕션(원작 프로덕션의 모든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는 공연 형태)으로 선보이며 관객과 평단에 신선한 충격을 안긴 연극 ‘렛미인’이 9 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2020 년 공연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로 인해 취소되어 아쉬움을 남긴 만큼 이번 시즌 공연 소식이 관객들에게 반가움을 안겨주고 있다. 2025 년 ‘렛미인’은 7 월 3 일부터 8 월 16 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지난 2024년 11월 연극 ‘렛미인’의 공개 오디션이 진행되었다. 약 1,200여명의 지원자가 대거 몰리면서 연극 ‘렛미인’의 식지 않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이 작품의 남녀 주인공 일라이 역에는 570여명이, 오스카 역에는 310 여명이 지원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권슬아, 백승연, 안승균, 천우진이 캐스팅되었다.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외톨이 소년 오스카 역에는 안승균, 천우진이 무대에 오른다. 시간이 멈춰버린 사람을 평생 사랑했지만, 결국 그 사랑을 잃어버린 남자 하칸 역에는 조정근, 지현준이 캐스팅됐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신비로운 뱀파이어 소녀 일라이 역은 권슬아, 백승연이 함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