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부, 결국 ‘서울 자택’도 뺏겼다…
||2025.04.30
||2025.04.30
검찰이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남부지검은 30일 윤 전 대통령의 자택인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건진법사로 불리는 전 씨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과 관련한 수사다.
검찰은 현재 아크로비스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냈으며, 해당 사건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시도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전 씨가 전 통일교 2인자였던 윤 모 씨로부터 받은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명품백 등을 김 여사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함께 본 기사: 연예계 경사 났다... 톱배우 커플, 5월 12일 '결혼' 발표
또한 통일교 안팎에서는 윤 모 씨가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등에서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 전 씨를 통해 윤 전 대통령 측에게 접근했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한편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여태껏 여러 의혹으로 수사선상에 오른 바 있다.
그러나 지금처럼 자택에서 압수수색을 당한 적은 처음이다.
아크로비스타 사저는 경호 구역이긴 하나, 기존 한남동 관저처럼 형사소송법상 군사상·직무상 비밀을 요구하는 장소는 아니다.
이로 인해 압수수색 불승인 등의 절차 사유가 적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