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모텔인가"...통유리 카페 올 때마다 포개어 눕는 남녀, 사장은 폭발
||2025.04.30
||2025.04.30
바깥이 훤히 보이는 통유리 카페에서 상습적으로 과도한 애정 행각을 벌인 남녀 때문에 사장이 분노를 표출했다.
결국 사장은 CCTV 캡처본을 공개하며 그동안 겪었던 일들을 들려줬다.
지난 28일 대구에서 한 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개인 SNS에 "내가 진짜 올릴까 말까 수십번은 고민했다. 손님 사진 올려봐야 뭐하겠나 싶어서"라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그런데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저 손님들 올 때마다 애정 행각 하는 거, 매장에서 귀싸대기 때리면서 싸우고 옷 다 찢어놓고 버리고 간 거, 마신 거 테이블에 그대로 두고 간 거 내가 다 참았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최근에는 트레이만 반납대에 가져다 놔달라고도 했고, 시끄럽다고 손님들 민원 들어온 적도 여러 번이다. 근데 어제는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더라. 저게 맞냐"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전날 오후 7시께 찍힌 CCTV 화면이었다. CCTV 속 두 남녀는 긴 의자에 드러누워 서로를 껴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여성은 짧은 하의를 입은 상태로 남성의 몸 위에 엎드려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남의 영업장에서 무슨 민폐냐", "칸막이도 없는 데서 저런다고?", "얼마나 심각한가 했는데 이건 아니지"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