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절약 부부, 한밤중 폭주→각방 조치...아내 “남편만 없으면 정상”
||2025.05.01
||2025.05.01
‘이혼숙려캠프’ 절약 부부가 각방을 쓰기로 했다.
1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는 절약 아내가 남편과 대화 중 울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절약 아내는 밥을 오랜만에 먹는다는 남편의 말에 황당해했다. 자신이 밥을 해주지 않은 것처럼 오해할 수 있을만한 발언이었다는 것. 아내는 시댁에서 이런 말을 했으면 오해를 받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아내는 “시부모님이 들으면 뭐야 얘는 결혼해서 이런 정도도 안해준다는 거야 뭐야 할 정도로 오해할 말을 해요”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날 밤, 아내는 남편이 더이상 대화의 의지가 없다고 생각해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갔다. 아내의 갑작스러운 퇴소 요청에 제작진들도 모여들었다. 아내는 퇴소를 결심한 이유를 제작진에게 말해다 감정이 격해져 눈물을 보였다.
남편과 분리 조치를 했지만 아내의 감정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아내는 “우리 아들 몫 남편한데 다 턴거에요. 저 그거 어떻게 모았는데 우리 아들 잘 키우려고 아빠 없는 몫까지 아끼면서 바들바들 그거 모든 돈 저 사람한테 다 털린 거라고 그렇게 떨어져...떠나달라고 했는데 저 진짜 이혼하고 싶은데 저 사람”이라고 호소했다. 결국 두 사람은 각방을 쓰기로 했다.
아내는 “나는 저 사람만 없으면 정상인 사람인데 왜 저 사람만 눈 앞에 있으면 다 짜증나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