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10살 연하 사업가 아내와 방송 나오나..."혼인신고 과정 공개"
||2025.05.02
||2025.05.02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51)이 재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아내의 정체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한 매체 보도에 의하면 이상민은 올해 초 지금의 아내와 연인 관계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고, 약 3개월의 교제 끝에 지난달 30일 혼인신고를 마치며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짧았으나 서로에 대한 신뢰가 깊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민의 아내는 1983년생 사업가다. 이상민은 지인들에게 아내를 비즈니스 미팅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고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별도의 결혼식은 올리지 않기로 했고, 혼인신고 과정은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이상민은 지난달 30일 개인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상민은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그녀와 인생의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며 "어떤 고난에서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고 이분과 함께라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인 만큼 너무 조심스러워 주변 분들에게 알리는 것도 늦어졌다"며 "놀랐겠지만 함께 기뻐해 주고 축복해 주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도 날 응원해 주고 격려해 주는 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매 순간 더 책임감 가지고 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상민은 2004년 가수 겸 방송인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이혜영은 지난해 방송인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걔(이상민)가 행복해져야 하는데"라며 전 남편에 대한 애틋함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