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 미야오, 박보검 콜라보 ‘핸즈업’→‘별 보러 가자’ 라이브
||2025.05.03
||2025.05.03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모든 이들의 꿈을 응원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가수 권진아, 사라강(sarah kang), 그룹 미야오(MEOVV), 잔나비가 출연해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첫 게스트로는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드라마 ‘멜로가 체질’ OST ‘위로’를 부르며 등장했다. 권진아는 과거 안테나 사무실에서 박보검과 처음 만났던 때를 떠올리며 “‘앗 햇살인가?’ 싶었다. 반사판을 들고 다니는 느낌”이라고 후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새롭게 신설된 ‘별 헤는 밤’ 코너에는 싱어송라이터 사라강이 출연했다. 부산에서 태어나 LA로 이민을 갔다는 사라강은 초등학교 음악 선생님으로 일하다가 남편의 지지와 응원 속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라강은 기타를 치며 자신의 사연이 깃든 곡 ‘Home(홈)’을 불렀고 박보검이 피아노 연주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어 협업하고 싶은 가수 1순위로 꼽은 크러쉬의 ‘Alone(얼론)’ 무대도 선보였다. 끝으로 사라강은 그래미 어워즈에서 상을 받고 싶다는 꿈을 밝혔고 박보검은 사라강의 딸을 위한 작은 선물을 선사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데뷔 후 첫 뮤직 토크쇼에 출연한 미야오는 데뷔곡 ‘MEOW(미야오)’ 무대를 꾸미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미야오는 무대에서의 강렬한 매력과는 다르게 인터뷰에서는 풋풋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공식 포지션이 없는 올라운더 그룹임을 밝히며 “노래를 처음 받으면 불러보면서 제일 잘 맞는 파트를 가져간다”라고 남다른 실력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야오 멤버 엘라는 2살 때 키즈 모델로 데뷔한 이력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엘라와 박보검은 2011년 같은 해에 데뷔를 했고 이에 박보검은 “반갑다”며 악수를 청해 웃음을 안겼다. 미야오는 로제의 ‘Number one Girl(넘버원걸)’과 ‘별 보러 가자’ 라이브에 이어 ‘TOXIC(톡식)’을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선보였고 새 싱글 ‘HANDS UP(핸즈업)’ 무대를 선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잔나비는 ‘초록을거머쥔우리는’ 무대로 현장에 싱그러움을 선사했다. 잔나비는 최근 발매한 정규 4집에 대해 “음악에 대해 헌정하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 음악이 가진 즐거움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잔나비는 타이틀곡 ‘사랑의이름으로!’에 에스파 카리나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부분을 두고 “내 목소리도 좋지만 밝고 가벼운 에너지로 만들어줄 누군가가 필요했다. 에스파라는 그룹이 사용하는 언어에 대해 대단하다고 느꼈기에 카리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작업 비화를 전했다. 이에 박보검은 “괜스레 질투가 난다. 저도 잔나비의 음악 작업에 숟가락을 얹어보고 싶다”고 컬래버 의사를 전했고 최정훈은 손가락 약속까지 하며 향후 만남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다양한 장르를 느낄 수 있는 무대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