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km/L 연비 자랑하는 SUV “드디어 사전계약 시작”.. 제네시스 어쩌나
||2025.05.03
||2025.05.03
아우디의 인기 SUV 라인업 ‘Q5’가 완전한 변신을 마치고 돌아왔다. ‘더 뉴 아우디 Q5’는 디자인은 물론 성능과 내부 시스템까지 전면적으로 개선돼 프리미엄 SUV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다.
아우디코리아는 5월 1일부터 ‘더 뉴 아우디 Q5’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모델은 아우디의 최신 내연기관 전용 플랫폼인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이 최초로 적용된 SUV로, 고효율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MHEV 플러스)이 특징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디지털 편의성까지 더해지며 도심형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예고하고 있다.
‘더 뉴 아우디 Q5’는 기존 모델과는 플랫폼부터 차별화를 뒀다. 아우디가 새롭게 선보인 ‘PPC’ 플랫폼을 SUV 모델에 처음 도입한 것으로, 효율성과 주행 성능을 동시에 잡았다.
엔진은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 엔진과 7단 S 트로닉 자동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204마력(150kW), 최대 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WLTP 기준 복합 연비는 13km/L로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하며 주행 상황에 따라 전기모터가 개입하는 MHEV 플러스 시스템을 통해 일상 주행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전동화 경험을 제공한다.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도 주목할 요소다. 노면 상태나 주행 모드에 따라 서스펜션의 높이와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도심은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감을 구현한다.
이번 모델은 전장이 기존 대비 35mm 늘어나 공간 활용도가 눈에 띄게 향상됐다.
실내는 조절 가능한 뒷좌석과 트렁크 바닥 수납공간 등으로 실용성을 극대화했으며, 전 좌석 열선 시트와 앞좌석 통풍 및 스포츠 시트, 이중 접합 유리 등이 기본으로 제공돼 고급스러움도 놓치지 않았다.
특히 디지털 요소가 강화됐다. 운전석에는 11.9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 중앙에는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 조수석에는 10.9인치 디스플레이가 배치돼 몰입도 높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아우디 전용 앱스토어도 탑재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차량 내에서 직접 설치해 활용할 수 있다.
조명 기술 역시 아우디다운 디테일이 녹아 있다. 상위 트림에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디지털 OLED 테일 라이트, 스포일러 프로젝션 라이트가 포함돼 시인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더 뉴 아우디 Q5’는 40 TDI 콰트로 어드밴스드, 40 TDI 콰트로 S-라인, 40 TDI 콰트로 S-라인 블랙 에디션 등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트림에 따라 다양한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어드밴스드 트림은 테크 패키지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S-라인 트림에는 해당 패키지가 기본 적용된다.
S-라인 트림은 라이트 패키지, 블랙 패키지, 브라운 시트 패키지 등으로 외관과 내부 디자인의 폭을 넓혔다.
가격은 6968만 원부터 7950만 원까지로 책정됐으며, 사전 계약은 5월 1일부터 전국 아우디 공식 전시장과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