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 임신’ 서민재, 남친 잠적 폭로하더니 "스토킹으로 저 고소한대요" 호소
||2025.05.04
||2025.05.04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가 남자친구가 자신을 스토킹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SNS를 통해 도움을 호소했다.
4일 서민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스토킹으로 저 고소한다고 연락 왔어요. 도와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구체적인 대상은 밝히지 않았지만, 최근 폭로한 남자친구와 관련된 내용으로 추측된다.
앞서 서민재는 "아빠 된 것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태아 초음파 사진과 남자친구의 얼굴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그는 남자친구의 이름, 출신 학교, 근무지 등 상세한 신상 정보까지 게재했고 일각에서는 해당 게시글이 폭로 목적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의혹은 사실이었다. 서민재는 남자친구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추가로 공개하며 폭로를 이어갔다.
메시지 내용에 따르면 서민재는 "이렇게 무책임하게 임신했는데 버리면 어떡해", "언제까지 피하기만 할 거야", "아파트 입구야. 기다릴게. 연락줘. 아니면 너 만나려고 학교나 회사로 찾아갈 수밖에 없어" 등의 문자를 보냈고 남자친구는 "이렇게 찾아오지 말아줘"라고 답변했다.
서민재는 2020년 '하트시그널3'에 '대기업 대졸 공채 최초 여자 정비사'라는 타이틀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하지만 2022년에는 자신의 SNS에 "남태현 필로폰 함", "회사 캐비닛에 쓴 주사기 있다", "그리고 나 때림" 등의 글과 함께 가수 남태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큰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사건으로 서민재는 남태현과 함께 필로폰 공동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에도 서민재는 전 연인인 남태현으로부터 데이트 폭력과 리벤지포르노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대해 남태현은 "일방적으로 데이트 폭력을 한 적은 맹세컨대 없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