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논란’ 남태현, 복귀 무산…6일 홍대 공연 취소
||2025.05.04
||2025.05.04
남성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의 가요계 복귀가 무산됐다.
4일 'K팝 위크 인 홍대' 관계자는 "남태현의 공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당초 남태현은 6일 'K팝 위크 인 홍대' 공연 무대에 올라 복귀 무대를 가지려 했다.
남태현은 지난달 25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정말 오랜만에 공연 소식으로 인사드린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아티스트로서 그리고 조금 더 성숙해진 한 사람으로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중한 분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다시 노래할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일 개막한 'K팝 위크 인 홍대'는 대형 콘서트장이 아닌 소극장에서 K팝을 즐기고, 아티스트들과 가까이서 교감하는 페스티벌이다. 오는 11일까지 홍대 레드로드,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 H-스테이지, K팝 스테이지 등 소극장 4곳에서 개최된다.
남태현은 2022년 8월 당시 연인이었던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은우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남태현은 그해 12월 해외에서 혼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있다. 지난해 1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