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보컬의 탄생 "대학로서 냉면 한 그릇 먹고 결정했다"
||2025.05.05
||2025.05.05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지금까지도 ‘레전드’로 불리는 가수 김연우,
그가 빛을 보게 된 계기는 바로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이었는데요.
어린 시절 방황하던 유희열을 바로 잡아준 건 바로 음악이었고, 꾸준히 피아노를 연습해 서울대 진학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가수 윤상이 밝힌 바에 따르면 유희열은 이미 중학교 시절부터 작곡을 시작했다는데요.
그런 유희열이 만든 ‘토이’의 객원 보컬로 참여한 김연우는 지금까지도 “유희열은 제 아버지”라고 말합니다.
김연우는 과거 유희열을 처음 만난 것이 ‘객원 싱어를 찾는 사람이 있다’는 후배의 소개였다고 말했는데요.
유희열을 만나 노래 한 곡 안 부르고 “대학로에서 냉면 한 그릇을 먹고 같이 일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때 ‘같이 일하기로 한’ 노래가 바로 김연우의 이름을 알린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인데요.
이 이후 정규 1집을 발매했으나 IMF로 인해 많이 팔리지 않았고, 여담으로 김연우 1집은 2019년 기준 30-35만원에 거래된다고 하네요!
활동이 뜸하던 김연우는 토이 4집의 ‘여전히 아름다운지’에 참여해 또 대박을 쳐 5집에도 참여하는 등 우정을 이어왔습니다.
김연우는 인기에 힘 입어 유희열이 프로듀서를 맡은 정규 2집 ‘연인’을 발매해 ‘이별택시’로 대박을 칩니다.
2집은 김연우 음악 인생 최고의 앨범이라 불릴 만큼 좋은 음악이 가득했는데요.
1번 트랙부터 13번 트랙까지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져 있어, 듣다 보면 머릿속에서 남녀가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이 그려진다고 하네요.
이렇게 훌륭한 음악을 선보인 김연우는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의 실용음악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호원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숭실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 출강하기도 했으며 보컬 트레이너로도 명성이 높습니다.
유희열과 항상 재밌는 케미를 보여주는 김연우, 앞으로도 좋은 음악 많이 들려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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