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女스타, 4시간 만에 ‘마비’… 얼굴 녹아내린 원인 ‘경악’
||2025.05.06
||2025.05.06
할리우드 스타 브랜디 글랜빌이 마비 증세와 함께 얼굴에 심각한 이상 증세를 겪었다.
그녀는 응급실까지 실려가는 상황을 겪었으며, 이전부터 원인으로 ‘기생충 감염’을 주장해왔다.
글랜빌은 최근 SNS를 통해 얼굴 전체가 붓고 녹아내린 듯한 상태의 사진을 게재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오늘 아침 4시간 동안 머리와 목이 움직이지 않았다. 침대에서 일어날 수도 없었다”며 911에 직접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글랜빌은 지난 1년간 원인을 알 수 없는 얼굴 부종과 기형 증세를 치료하기 위해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약 7만 달러(약 1억 원)를 투입했지만, 뚜렷한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한 증상과 함께 머리와 목의 모든 림프절이 부어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얼굴에서 분비물이 나오고 치아, 눈, 뼈 등에도 이상 증세가 발생하고 있다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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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전문가들은 글랜빌의 주장을 반박했다. 성형외과 전문의 테리 듀브로는 “기생충이 원인이 아니라, 필러 주입 과정에서 발생한 감염 또는 이물질 반응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글랜빌의 얼굴을 ‘시한폭탄’에 비유하며 “지금이라도 외과적 개입이 필요하다. 미생물이 피부에 남아 심각한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글랜빌은 작년 12월, SNS를 통해 얼굴 필러를 모두 녹였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최고의 의료진을 만나 필러를 제거했고, 현재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 중”이라며 “걱정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브랜디 글랜빌은 1972년생으로, 리얼리티 프로그램 ‘베버리힐즈의 리얼하우스와이브즈’ 출연으로 얼굴을 알렸다.
50대 초반의 나이에 겪고 있는 이번 건강 이상 사태가 단순한 성형 부작용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숨어 있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