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3’ 베일 벗었다
||2025.05.06
||2025.05.06
글로벌 화제작 ‘오징어 게임’의 시즌3가 그 베일을 서서히 벗고 있다. 6일 공개한 시즌3의 티저 포스터 등 신호탄이다.
넷플릭스는 오는 6월27일 전 세계 공개하는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의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 그리고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26일 선보인 시즌2에서 반란에 나섰던 참가자들을 비롯한 다양한 인물들이 이후 새로운 국면을 맞는 모습을 담고 있어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목숨을 내건 게임에 다시 뛰어든 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 잔인함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핑크색 리본으로 포장된 관들 사이에 자리한 기훈이 비장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응시하는 모습을 담았다. 시즌2에서 일으킨 반란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친구 정배(이서환)와 동료 참가자들을 잃은 그는 ‘456억을 건 마지막 게임’이라는 카피를 통해 또 다른 결단을 예고한다.
티저 예고편 역시 이 같은 분위기에 참가자들의 목숨을 위협할 새로운 게임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이는 곧 극한의 경쟁에 뛰어들어야 하는 참가자들의 위기이기도 하다. 형사 준호(위하준)와 핑크가드 노을(박규영)의 모습도 공개됐다.
넷플릭스는 이와 함께 ‘오징어 게임’ 시즌3의 다양한 인물과 긴장감을 내세운 이야기를 드러내는 보도 스틸도 선보였다.
한편 ‘오징어 게임’의 주역인 이정재와 이병헌, 황동혁 감독은 넷플릭스가 오는 17일(이하 현지시간)부터 6월2일까지 미국 LA를 중심으로 펼치는 대규모 이벤트 ‘파이시(FYSEE)’에 참여한다. 이들은 오는 30일 LA 이집트극장 무대에 선다. 파이시는 넷플릭스가 에미상을 비롯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열리는 다양한 시상식에서 자사 콘텐츠로 수상을 노리며 개최하는 캠페인 이벤트이다.
사진제공=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