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女배우, 교통사고로 사망… 조수석 탄 남편이 경찰에 한 말

논현일보|홍지현 에디터|2025.05.06

배우 고(故) 한지성
어느덧 6주기 돌아와
향년 28세의 나이로 사망

출처: 한지성 SNS
출처: 한지성 SNS

오늘(6일)은 배우 고(故) 한지성의 6주기다.

故 한지성은 지난 2019년 5월 6일 새벽 3시 50분쯤 경기도 김포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포공항 IC 부근에서 안타까운 사고로 생을 마감했다.

그는 향년 28세라는 이른 나이로 사망해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사고가 일어나기 전, 故 한지성은 고속도로 2차로 한복판에 차량을 정차한 뒤, 운전석에서 내려 허리를 숙이고 있었다.

출처: 한지성 SNS
출처: 한지성 SNS

그 순간 故 한지성은 뒤따라오던 차량 두 대에 치여 큰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동승자인 변호사 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용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고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라고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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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내가 사고를 당한 2차로에 차를 세운 이유에 대해서는 “모른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진행된 부검 결과, 사고 당시 故 한지성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수준이었음이 밝혀졌다.

출처: 한지성 SNS
출처: 한지성 SNS

그러나 사망한 피해자에게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할 수 없어 공소권 없음 처분으로 해당 사건은 종결됐다.

故 한지성의 남편 역시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돼 검찰에 송치됐지만,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이 마무리됐다.

한편 故 한지성은 2010년 여성 4인조 그룹 ‘비돌스’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후, 배우로 전향했다.

그는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해피 시스터즈’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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