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 자연의 영혼’, 지브리 설립부터 작품 비하인드까지…스틸 12종 공개
||2025.05.07
||2025.05.07
‘미야자키 하야오: 자연의 영혼’이 다양한 비하인드와 거장의 진솔한 마음을 담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삶의 고민, 작품 탄생 및 지브리 스튜디오 설립 비하인드 등을 담아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로 오스카상을 두 차례 수상한 미야자키 하야오는 50년 넘는 세월 동안 수많은 애니메이션으로 전 세계 사람들의 영혼을 움직였다.
이번 ‘미야자키 하야오: 자연의 영혼’은 ‘이웃집 토토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붉은 돼지’ 등 여러 작품들의 제작에 얽힌 비하인드를 대중들에게 솔직하면서도 진지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도서 ‘미야자키 월드’ 저자 수잔 네이피어, 인류학자 필리프 데스콜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연과 환경’의 관점에서 거장의 세계관을 탐구해, 미야자키 하야오의 삶과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살아가면서 멈추지 않은 세상에 대한 고민과 삶의 철학을 매 작품에 투영하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모습은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한 열망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그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미야자키 하야오, 다카하타 이사오, 스즈키 토시오가 정원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은 지브리 스튜디오 설립의 계기와 목적을 알고 싶은 사람들의 심장을 쿵쿵 뛰게 한다. 끝으로 미야자키 하야오의 우수에 찬 눈빛과 노을을 바라보는 뒷모습은 그의 진심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관객들의 진실한 마음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뭉클한 감동을 예고한다.
한편 ‘미야자키 하야오: 자연의 영혼’은 5월 28일(수)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