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 벌었는데 정산 800만원"…울랄라세션 출신 멤버, 작심 폭로
||2025.05.08
||2025.05.08
울랄라세션 출신 군조가 팀에서 탈퇴하게 된 배경을 솔직하게 밝히며 당시의 복잡했던 사정을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콘텐츠제작소ㅣCONSO'에는 'B급 청문회 시즌2'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게스트로는 군조, 조시윤, 승호가 출연했다.
군조는 "이걸 해명하고 싶어서 나왔다. 엔터 쪽에 좋은 분들도 많지만 개XX들이 너무 많다. 그때는 저희가 1년 매출이 70억 원이었다. TV, 지면 광고가 5개가 있었고 행사도 하루에 2~3개씩 무조건 나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한 달에 정산받은 돈이 월 800만원이었다. 그때 저희에게는 너무 큰 돈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좋은 분들도 계셨지만 나쁜 운영진이 많았다. 리더(故 임윤택)가 사라진 와중에 나쁜 사람들이 옆에서 '이렇게 하면 잘될 수 있어' 하는 게 너무 많았다. 누구도 못 믿게 되다 보니 그냥 안 하겠다고 하게 된 것"이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울랄라세션은 Mnet '슈퍼스타K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큰 주목을 받았던 그룹이다.
당시 멤버는 박승일, 박광선, 김명훈, 임윤택이었다. 특히 故 임윤택은 암 투병 중에도 무대에 서며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줘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후 2012년 7월, 군조가 팀에 합류하면서 울랄라세션은 5인조로 활동했지만, 임윤택은 2013년 세상을 떠났다. 군조는 그 후 2016년 팀을 떠났다.